자유 매곽구라인 어떻게 생각해?
간밤에 어떤분이 5연승때 라인업을 복기시켜줘서 봤는데
수비라인은 주로 매곽구가 쓰리백 서줬어...
물론 조나탄이 크레이지킹갓모드 였기도 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수비만 놓고 봤을때 난 지금보단 나았다고 생각이 드네.. 결과가 좋았어서 내 기억에도 좋게 포장이 되어 남아있는건지..
한동안 종성이가 센터백으로 꾸준히 출전하고
곽빔이나 자룡이가 주전경쟁에서 완전히 밀린것 같이 보여서 내 나름대론 약간 의구심? 같은게 있었거든
부상이나 결장할 이유가 없는데 경기에 못나온다?
그래서 종성이에 관한 글이 올라오면 거의 읽었던거 같아
근데 내가 본 경우에서는 대체적으로 빌드업을 염두에두고 이종성을 넣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어
그래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최근 경기들을 보면
종성이를 센터백에 넣었을때 생각했던 만큼의 결과가 나왔나? 글쎄 난 아직 물음표야..
전문 센터백이 아닌 선수를 수비자리에 넣어가면서까지
빌드업에 신경을 썼는데 막상 빌드업은 글쎄 곽빔, 자룡이랑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의문에다가 수비 안정감마저
떨어뜨려 놓은 느낌이 드네.. 더 큰 문제는 종성이가 자책하고 자신감을 잃은건 아닐까 더 걱정이야
패스미스하고 그럴때면 두손으로 머리 감싸고 자책하는 제스쳐를 하던데.. 경기 끝나고 인사올때도 고개숙이고 걸어오던데 좀 안쓰럽더라.. 동료들이 옆에서 챙겨주는 거 같아서 좀 안심이긴 한데 계속 종성이를 센터백으로 써야할 이유가 있을까? 체력적 안배라던지 분위기 전환도 생각해서 센터백에선 좀 쉬게 해주는건 별로일까?
당장 종성이 아니면 센백에 들어갈 선수가 없는 것도 아니고말야..
종성이를 저격하고자 쓰는 글은 절대 아니고
우려와 걱정이 되는 맘이 크기도 하고
뭣보다 나보다 더 축구를 좋아하고 잘 아는 형 동생들의
생각도 좀 듣고싶었어!
고데로있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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