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 축구는 수원팬 야구는 한화팬인데

축구는 2002년 월드컵 끝나고부터 관심가졌고 실제로 보기시작한건 고등학생때인 2009년 정도였어

근데 누구를 막 응원하고 나 수원 팬! 이라기보단 여러팀 다 좋지만 수원에서 산적이 있어서 굳이 말하자면 수원을 더 좋아하는정도?

야구는 2006년 wbc 끝나고부터 관심가졌는데 아버지가 천안사람 한화팬이라 나도 한화 응원했는데 초반 반짝 잘하고 베이징 이후 한화는 나락에 빠졌지

주변 야빠 친구들이 니는 한화팬 때려치고 수원에 올인하는게 우승 맛볼 확률이 크지 않냐고 그랬거든

솔직히 한화 한대화-김응룡-김성근을 거치면서도 몇년간 삽질하는거 보면서 그렇겠다고 생각했어

특히 본격적으로 보기시작한 올해 초반은 좀 그랬지만 올 여름 5연승할때는 오 이거 가능하겠네? 싶었는데 말도안되는 스타팅과 교체에 이은 귀신같은 무캐기에 심판들 장난질까지...

지금 이십대 중반인데 서른 넘기 전까지 수원 우승과 한화 가을야구중에 뭐가 더 이루어질 확률이 높을까...? 그래도 아직까진 전자지?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