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몇년 전만해도 난 중국축구를 비웃었다

선수가 학생때부터 뒷돈으로 좋은학교가고 그렇게 프로가된다는 말부터 09년에 승부조작 터진것도 있고 쟤들은 안된다고 말하고 다녔지

근데 지금 우리나라랑 중국 축구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나은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쟤들은 변하고 있다. 투자를 떠나서 선수의 심한 파울에는 무거운 징계를 주고, 심판판정에 대한 불신을 외국인 심판을 데려와서(2명 뿐이지만) 중요경기에 배정해 해결하려고 하고 얘네도 물론 아직 문제 투성이겠지만 변하려고 아니 이렇게 노력한다고 보여주기라도 하는데 우리나라는? 똑같이 고의적 반칙이 나와도 매북이면 '고의성 없어요~', 심판 자질논란이 이전부터 있었고 올시즌 초부터 화제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징계 좀 받다가 돌아와' 하고 나몰라라 하고 있지 그러면서 리스펙트하라고 하고...

사실 지금이야 중국한테 지고 피파랭킹 밀리면 아니 어찌 이런일이 하지만 우리 축협, 엿맹 하는 꼬라지 보면 전혀 이상하지 않고 조만간 중국이 위에 있는게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게 될거같아.

국민은 4강신화에 아직도 눈이 멀어있는데(이간 잘못된 부분이지) 축협,엿맹은 국민의 기대를 어느정도라도 충족시킬만한 노력을 전혀 하고 있지 않으니까.

간단히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좀 길어졌다

마음 잘 추스르고 좋은하루 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