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냉정하게 말해서 수원이 명문이면 부산도 명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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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명문이라고 생각해본 사람 있나?
로얄즈 시절 본 사람 아니면 없을거라고 생각함
부산도 수원도 엠블럼 위에 별 4개 달고 있고
부산은 마지막 리그 우승이 1997년, 우리는 마지막 우승이 2008년임
부산은 우승해본지 20년됐고 우리는 10년 다되감
부산이 우승하는거 본 적 없는 사람이 많은 만큼
수원이 우승하는거 본 적 없는 사람들도 아마 많을걸?
10대~20대 초반, 08년 이후로 축구 본 사람들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 된 이후로 축구본 사람들은 수원 우승하는거 못봤음
근데도 우리팀을 아직도 명문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난 잘 모르겠다
우리팀은 그냥 이제 한때 잘나갔던 중위권 팀이라고 보는게 맞는것 같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낙관론은 집어 치우자
대대적으로 갈아치우지 않는 한 챌린지에 있는 부산아이파크가 우리의 현실이자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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