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 따위 아무런 의미 없는 수원이라는 축구도시
광교동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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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그렇다. 엄청나게 긴 역사를 가진 클럽은 아니지만, 역사 속의 이야기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클럽처럼 보인다. 빅버드 역시 그렇다. 엄청나게 오래된 축구장은 아니지만, 이곳을 스쳐간 이들의 면면을 소중히 기리는 스타디움처럼 보인다. 수원은 과거만큼 크고 강하지 않지만, 여전히 축구도시로서의 면모를 잃지 않고 있다. 비, 바람이 몰아쳐도 잔고가 줄고 스타가 사라져도 수원은 분명 축구의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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