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이용래 때문에 전반 15분 보고 집에 갈까 심각하게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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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래 공미라는 신의 한수로 완벽하게 조져먹은 게임
이용래 최성근 중원 조합이 최근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은선을 꼭 써야 한다는 이상한 강박관념으로 내놓은 김은선 이용래 최성근 조합
경기 내내 이용래 완전 길 잃고 헤매더라
수비적인 역할을 주면 차라리 수비적으로 안정적으로 플레이 하는 모습이 최근에 보였는데
갑자기 공격적인 롤을 주니까
김민우가 공격작업 할 때 괜시리 왼쪽으로 꼽사리 껴서 중앙 텅텅 비우고 조나탄 고립시키고
상대가 공격할때는 수비롤이 아니니까 조나탄보다 늦게 천천히 수비복귀 하면서
우리가 역습할때는 최성근보다 느리게 뛰어올라서 최성근이 공격가담함
덕분에 우리가 역습당할 땐 최성근이 커버를 못들어가주고 고승범은 그냥 뻥뻥 뚫렸지
왼쪽에 죄다 몰려있고 중앙은 텅텅 비어있고 조나탄 혼자서 저 멀리 서있는거 보니 참 암담하더라
진짜로 경기고 뭐고 집에 가고 싶었음
이용래 공미기용이 팀의 모든 밸런스를 파괴했다고 봄
박기동이 전방에서 버텨주고 산토스가 공을 많이 소유하면서 플레이 했으면
조나탄이 플레이 하기가 훨씬 수월했을 건데
뜬금없이 이용래 공미.... 참나 ㅋㅋㅋㅋㅋㅋㅋ 골 하나 얻어걸렸기에 망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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