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다미르에 대한 제 생각

찾아보니 이미 다미르가 팬들과 인스타 대화통해서 우라와 간다고 말했다고 하는거보니 나가는건 이미 확정인것 같아 써봅니다.

저는 원래 처음 다미르 연습경기에서 봤을때부터 다미르 반대하던 사람이긴합니다. 다미르 실력이 모잘라서가 아니고 뭔가 한정된 외국인 TO 인 만큼 조금더 팀이 필요로 하는 포지션에 보강했으면 했어서요.

그러나 실제 경기에 투입되어서 뛰는 모습을 보니 확실히 경기를 보는 시야나 발재간을 통한 탈압박등은 국내에서 톱 수준이더라구요. 그런 모습에 반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한정된 외국인 TO를 매번 풀타임 뛸수도 없는 선수에 쓰는건 무리라고 생각해왔고 항상 다미르는 한국보다는 일본에서 잘 통할것같다고 생각해왔었습니다. 

나간다고 하니 아쉽긴하지만 오히려 잘됬다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구단이 어떤 선수를 구해올지는 모르지만, 가능하다면 전 우리가 필요로 하는 역할을 좀 더 잘해줄수 있는 선수를 구했으면 합니다.

유일하게 의문이 드는것은 제가 알기로 다미르를 영입했을때 계약기간을 1+2라고 알고있습니다. 1년간의 활약을 보고 구단이 2년이라는 계약기간을 추가할수 있는 계약인 것으로 알고있는데 과연 다미르가 나가는것이 우리가 이적료를 받고 파는것일지 아니면 단순히 첫 1년계약이 끝날때 자유계약으로 나가는건지 그게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