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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선수 sns에 너무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어

골무원조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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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수뽕에 더 취하라고 활용하는 거지

sns로 선수 말한마디한마디 사랑하는 연인이 못된 길들이기 하는 것처럼 일희일비하면 호구되는 거야

작년 김종우가 인스타에 올린 글 생각나? 그 글대로면 김종우는 떠나도 진작 떠났어

외국인 선수는 머나먼 타국에서 아는 사람도 없이 홀로 한국에 온거라

감정의 기복도 심하고 한경기만 못뛰어도 한국 선수처럼 사람 좋게 웃고 있는게 아니라

“나를 인정 안해? 나가야지” 생각부터 해

모든 선수들이 산토스처럼 아무 문제 없길 바라지만

산토스야 말로 희귀한 사례고 팬들이 인식 못하는 팀내 사건이 무지 많을 거야

그걸 해결하는게 감독이고 팬들이 굳이 팬 이상의 역할까지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봐

다미르 때문에 말이 많은데 어찌됐건 연장 옵션은 수원이 가지고 있고

저렇게 나간다고 썼는데 슈매에서 선발로 딱하니 나와서 북패 중원 털어버릴지도 모르는 일이야

“나 우라와 갈꺼다”의 의미가 아니라 “나 이렇게 안뛰면 다른팀 갈꺼다 뛰게해죠”의 의미일 수도 있다는 얘기야

모처럼 승리의 기쁨을 하루만에 잊어버리는 거 같아서 안타까워

5연승할 때 센터백 보강없다고 걱정 하던 사람들 있었지? 5연승 잘 안온다고 걱정은 필요없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라는 사람도 있었고

조나탄 잘할때마다 나갈까 노심초사 하는 사람도 있고
역대급 스트라이커 조나탄이 우리 팀에서 뛰는 지금을 즐기는 사람이 있어

어느 태도가 수원과 수원 축구를 즐기는 법일까?

걱정의 상당부분은 감독이나 선수에게 맡겨두고 영원할 수 없는 ‘좋은 상황’일때 최대한 즐기는게 더 행복하지 않을까?

올해 우리팀에 온 신화용이 왜 굳이 수원팬들에게 “걱정하지 말고 설레여라” 라는 말을 한 건지 생각해 봤으면 해

골무원조나탄
2 Lv. 380/8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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