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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제수들 후기와 매튜 징계건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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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이야길 해보려함.

 

* 제수들 후기

먼저 많이 피곤하시고 힘들텐데 항상 좋은 컨텐츠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노고에 깊은 감사를..

 

이번 울산전 프리뷰편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방송이었다고 생각.

 

1) 울산전 프리뷰

일단 내가 보지 못했던 관점에서 풀어줘서 재밌었음.

듣고 나서 걱정이 되는게

 

우리팀은 속도감이 굉장히 떨어지는 팀인데..

기본적으로 세오는 역습이나 뻥축구를 즐겨하는 편이 아니고,

중앙에서 볼을 점유후 게임을 하다보니 속도가 굉장히 떨어진다고 생각.

 

올시즌 3백의 경우 모두 중앙집중형 전술이라고 보이는데 현재의 경우

3-4-1-2 중 1의 선수가 볼을 잡기까지의 시간이 꽤 걸림. 지난 포항전 같은 골의 경우 이런 모든게 생략된 과정에서 골이기에 가능했다고 보이는데 기본적인 우리의 빌드업에선 그닥 기대가 안되는 상황이라 생각하고.

 

울산은 수비력이 굉장히 탄탄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실제 데이터도 그렇게 나옴.

 

4백을 쓰면서도 우리와 비슷하거나 좀 더 우위로 보이는 수비력을 갖춘건 2명의 수비형미들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경기는 어떤지 모르겠네. 김학범의 성남 2볼란치 전술이 그대로 이식된 느낌임. 다만 모따의 유무처럼 창조력 넘치는 선수가 아닌 스피드와 떡대의 조합을 선호한다는 느낌.

 

프리뷰대로 외국인선수 다 괜찮은 팀이기도 하고 개인별 스피드가 좋은팀이라 상성상 우리랑 안맞는단 느낌이지만,

최근 데이터대로 하락세를 보이기에 이기려면 이만한 기회도 없단 생각.

 

선수들의 절실함이 있어야 이길 수 있는 팀 정도로 정리 가능할 듯.

 

 

2) 광고

이거 진짜 빵빵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의 한수!

 

우리 후원 업체도 좋지만,,

오히려 광고를 진짜 받아오시는 것도 좋을 듯..ㅋㅋ

(거창한 광고가 아니라 간단한 육성 녹음 같은거..ㅎㅎ)

 

예를 들면 블루하우스라든지, 수원팬 중 자영업자 분들..

물론 뜻은 제수들이 원하는대로.ㅎㅎ

 

 

* 매튜 징계

매튜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다는게 심히 유감스럽다. 

솔직히 이해가 잘 안가는게 사실임.

 

http://www.sports-g.com/2017/03/18/%EA%B9%80%ED%98%84%ED%9A%8C-%EC%97%B0%EB%A7%B9-%EC%A7%95%EA%B3%84-%EC%8B%AF%EA%B0%80-%EB%A7%90%EA%B3%A0-%EC%A0%95%EC%B0%B0%EC%A0%9C%EB%A1%9C-%ED%95%B4%EC%95%BC

 

일단 연맹을 비판한 기사 중 예전기사이지만 내 생각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기사임.

 

우리의 서정진은 5경기 이상의 큰 징계를 받았음.

하지만 로페즈의 고의적 가격은 그러한 징계를 받았을까? 아니지.

바로 저 기사의 논지가 충족되는 예였음.

 

비슷한 예는 또 있음.

부산팬에게 주먹감자를 날린 홍정호는 3경기 징계를 받았지만

수원팬에게 주먹감자를 날린 조재진은 아무징계가 없었음.

 

선수끼리 조롱하거나 욕한거 생각보다 많을텐데 여태 다 징계 줬던 건가? 그리고 그러한 상황에 따른 징계 기준이 명문화 되어 있는지?

이번에도 마찬가지 상황 아님?

 

이번 일을 보면 이상하다고 느끼는게 한두가지가 아님.

 

- 수원팬인 내가 보는 팩트는

이동국은 PA안에서 PK를 받은 반면, 염기훈은 PA안에서 파울을 당했음에도 받지 못함.

여기에 VAR까지 논란의 대상이 됨.

 

그리고 경기 후 최강희 감독은 수원팬들에게 웃옷을 집어던지면서 소리를 지름.

 

하지만 경기 후 기사들은 이 모든 내용을 덮고 매튜의 징계 가능성 기사들이 주로 나옴.

 

왜? 나도 모름.

 

- 시점

왜 지금와서 징계위원회가 열리는지 이해가 안감.

만약 그렇게 문제였다면 바로 그주에 결정되었어야 하는 사안이었음.

 

매튜가 A매치 2경기를 다 치루고 돌아올때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 A매치로 인해 매튜는 포항전 결장하는게 당연하게 되었고 이때는 아무얘기 없다가 복귀하니 이런 이야기가 나옴.

 

왜?

 

- 의견 청취의 문제

기사들이나 징계위원회의 입장을 보면 이동국의 입장 위주만 대변하고 있음. 정작 행동을 한 당사자인 매튜에게 어떠한 상황인지 물어본 기사는 있지만 징계위원회가 열린다는것 자체가 이동국의 입장을 대변한다는거겠지.

 

왜 매튜의 의견은 제대로 청취하지 않는거지?

외국인선수라서? 한국말을 할 수 없으니깐? 문화가 다르니깐? 

당하기만 해야하는 외국인선수라서?

 

작년 이동국의 입장만 나왔던 이종성과의 이야기.

인기있는 연예인 스타와의 대결이다보니 이렇게 되는건지.

 

설사 이동국의 말이 맞다고 치자.

매수한 팀에게 팩트를 전달한거고 경기중에는 팩트 전달 하지 말라는 건가? 

 

인종차별, 파시스트 숭배 제스쳐 들도 징계 안받는걸 쭉 봐왔는데 왜 우리리그에서 외국인선수인 매튜에게 이러는지 이해가 안감.

 

 

- 결국은 연맹의 매수 인정

깨끗하게 일처리 못한 연맹의 무능력함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상황이라고 생각함.

 

매튜의 행동을 징계를 주겠다는 것 자체가 자신들이 깨끗하지 못하며, 매북논란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 아닌가.

 

이런식으로 항상 일처리를 하니 망한 리그란 소리를 듣고 팬들이 뚝뚝 떨어지는거야. 팬이 없어요. 경기가 재미없어요. 그딴 개소리 하지 말고 행정부터 똑바로 하고 판정의 형평성 및 일관성을 키워.

욕도 한바가지 하고 싶은데 참는다.

 

끝.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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