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보면서 느낀거 3가지 정도만 적어보면

1. 공격수가 아무리 열심히 수비가담하고 압박해도 결국은 골이 더 중요한거 같다.

박기동이 올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골 까지 넣었는데, 더해서 수비가담 및 압박도 열심히 하고,,,,

만약에 조나탄이었다면 넣었을거 같은 찬스가 있으니까,, 아쉽더라.....

그래도 박기동 멋있었음. 어제는 ㅎㅎ

 

2. 매북이니까???

차라리 어제 VAR 상황이 전남 인천 상주 강원 제주 울산 이런 팀들이었으면 덜 화났을거 같아.

불과 지난주에 VAR로 이득 본 매북이 이번 경기도 어쨌든 이득 본거 잖아..

호익이 파울 맞다해도, 얼마 후 우리 장면도 분명히 있었던 거고,,,,

아무튼 이제는 북패전보다 매북전이 더 빡치는거 같음

북패는 미운 정 든 학창시절 동창이라면

매북은 주적이 되는 느낌이야.

 

3. 이거는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우리가 개막전 북패원정이나, 그 다음 북패 홈 경기를 생각해보면

전반에 엄청 뛰어다니고 압박하면서 경기 잘하다가 후반에 방전되서 아쉽게 된 경기들인데

어제도 그런 느낌이 들더라.

 

전반에 진짜 매북에들이 당황할 정도로 우리가 빠르게 잘한 경기였는데,

고정운이 말했다시피 매북 상대로 1골은 위험하도 했잖아.. 결국 골이 더 안나왔고

후반에 지친게 눈에 보이더라 다 들...

 

더해서 매북은 김신욱 에두 빠지고 들어가는게 이동국 로페즈인데

우리는 들어가는 선수가 주현호,,,,,, 

 

조나탄, 곽빔, 이종성, 최성근 같이 결장 선수 없이 풀 전력이었다면 우리도 다른 모습 보여줄 수 있었을거라 보이는데

아무튼 스쿼드의 차이를 조금은 느꼈음.....

 

지금은 외국에 있어서 지난 강원전 이후로 직관을 못갔는데

7월에 비해서 계속 페이스가 너무 떨어지고 있는거 같아...

 

그래도 매북 상대로 희망을 조금은 봤기 때문에 스플릿에서는 매북패 박멸 제대로 보여주면 좋겠다시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