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양비론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잘 들 들어봐봐...
최근 일부 소모임에 대해서 다수가 욕을 하고 있는 이유는..
동료에 대한 존중이 없고, 사과를 그지같이 했는데.. 그나마 진정성도 없고, 그간의 꼴보기 싫은 것도 많고..
니들이 뭔데.. 로 요약해 볼 수 있겠지..
그래서.. 제안을 하나 하자..
제안 전.. 이거 하나는 확실하게 인정하고 가자..
개인은 개인일 뿐이야.. 그치?
개인이 혼자서 어떻게 할 수는 없어.. 혼자 힘으론..
그럼 이렇게 해 보자...
개인끼리 뭉쳐서 연합을 해 보자..
예를 들어.. 수원 팔달구에 사는 개인지지자들끼리 단톡방이라도 만들어서 서로 이야기를 하자.
영통구에 사는 개인지지자들끼리라도.
우유부단이라는 소모임이 있는데.. 이 소모임은 오프라인 활동은 전무해.
매 경기 이 소모임 사람들은 경기장을 가지.. 원정도 가고..
그런데 다들 자기가 선호하는 자리에서, 선호하는 방법으로 경기를 응원하고 그래..
그런데 이 소모임은 매일 지랄같이 단톡방에서 이야기를 한다.
겁나 소소한 이야기부터.. 굵직 굵직한 이야기까지..
불타오르는 이슈가 있을 땐.. 10분도 안되서 카톡 안 읽은 메세지 300개는 금방이고..
하루 바빠서 잘 못 보면.. 저녁에는 책을 읽는 기분으로 카톡을 본다고..
물론 사람이 많아지면 모든 사람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없으므로 나가는 사람도 있고
새로 들어오는 사람도 있고.. 그래.. 그런데 그 모든게. 그냥 단톡방에 들어와 있는가 없는가 차이야..
이게 정답이라고 이야기 하지는 않을래.. 정답도 아니니까..
다만 개인 지지자라고 해서 개인 혼자서만 행동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야..
개인 지지자라고 왜 코어에서 광섭을 하고 싶지 않겠어.. 그러나 혼자서는 뻘쭘하지..
그런데 이런 개인지지자가 20~30명 정도 모여서 코어에 들어간다면.. 다르겠지..
혼자서 힘들고 불가능한 일 많아..
그렇지만 그 개개인이 모이면.. 더 이상 혼자가 아니고 더 많은 걸 할 수 있게되니..
한번 방법을 찾아보자..
그리고..
이번일로 모든 소모임이 이럴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사실 대부분의 소모임은 자신들의 시간, 돈 많이 투자하고, 희생하면서 팀과 지지자 동료를 위해
노력하고 고생하는 소모임이 대부분이다..
내가 하라고 안 했고.. 하기 싫으면 관둬라.. 라고 무책임하게 말하지 마라...
그렇게 이야기 할려면.. 그거 내가 할테니 넌 하지마라.. 이렇게 말할 것 아니면..
내가 무언가 누리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걸 준비하고 그걸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항상 있는거야..
최소한 그것에 대한 고마움은 가지고 비판을 하든.. 비난을 하든 하자..
화서동블루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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