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VAR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인데

83분에 골킥이 이루어졌고 85분에 득점이라고 한다면 골킥은 사실상 골과는 연관을 찾기 힘든 부분의 플레이였고,

주심도 신경쓰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어진거니까 (1)못봤다 (2)플레이상 전혀 문제 없는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이 2가지 경우겠지?

그렇다면 골이 넣은 이후에 VAR을 시행하게 되었는데

당시 상황에서는 인플레이로, 반칙도 없는 상황이었고, 심판이 다 보고 있었잖아. 그런데 왜 VAR을 시행하게 되었나?

1. 정말로 대구가 넣을 줄 몰라서 의구심이 들어 심판이 직접 VAR을 시행

2. 전북측의 요청이 들어와서 그제서야 골킥에서 문제가 있었음을 인지, 2분 전 반칙 내용을 찾기 위해 VAR 시행해 취소

 

이 경우 이외에 다른 경우가 있을까? 골이 들어간 상황에서는 발단이 되는 패스부터 전혀 문제될 내용이 없었는데 말야.

내가 봤을때에는 다른 경우를 찾기 힘들어서

 

1. 이 맞는 경우라면 심판이 스스로 골킥에서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VAR을 일부러 돌린거니까 정말 나쁜 사람인거고

2. 이 맞는 경우라면 VAR 관련 규정상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을 한건데 그것도 한쪽의 (전북 벤치쪽에서 반칙이 있었다고) 주장을

   일방적으로 들어주는 상황이니 권위든, 규정이든 스스로 실추시킴

 

1,2번 중 하나라면 답이 없네 리그가

라이트 팬이든 K리그 전혀 관심 없는 사람이든 TV 중계를 보고 그 다음에 경기장을 찾기 마련인데

이래서 무슨 설득력을 얻고 경기장으로 데려오겠단 말인지?

중계기술은 야구장에서나 쓸 법한 화면을 쓰고 있지 않나, VAR을 도입해서 조선식으로 열화시키질 않나

그저 까일거리 하나 더 늘어났을 뿐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