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거제도 전지훈련때

좋은 추억이었네요
매튜랑 이야기 많이했고 짧은 영어로요
최종예선 너가 있었다면 호주가 이겼을거야그러니까
좋아해주고요 ㅋ
2쿼터 끝나고 산토스랑 다미르도 올라와서
산토스한테 레전드라고 그러고 오래 활약해줘서 고맙다하고
다미르 산토스 막 놀리고 레전드 레전드 이러면서요 ㅋ
3명 다 유쾌했네요
양상민선수랑은 화장실에서 만나서 폼 완전 올라오셨네요 하니까
에이 뭐 대학애들이랑하는데 이러고 늑대다운 답이었죠
당시에 구자룡이 머리에 공을 쌔게 맞아서 한동안 경기에 투입되지 못하기도 했고요

윤용호는 윤용호아버지랑 형인지 동생인지 모르겠는데
완전 닮았더라구요 ㅎ

사진은 산왕께서 친히 찍어주셨습니다
유니폼 입고가서 건국대 학부모님한테 선수로 오해 받은건
큰 함정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