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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수원을 보러가게된 계기

우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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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평택외진곳에서 살았는데요,
일욜마다 엄마랑 시내나가면 같이 장도보고 만두도 사주시고 좋아하는 만화책도 한권씩 사주셨습니당ㅎ
만화책보면서 그당시 서점에서 프로팀 선수들 스티커 모으는 컬렉션북?같은게 있어서 한장에 오백원인가 천원에 조금씩 모았어요. 근데 고종수 선수 카드가 너무 안나오는거에요...그 컬렉션북 지로 결제도 돼서 사달라고 졸랐던 기억도나고. 과자값 엄청 쏟았던 기억이 나네용. 여튼 그걸 꾸준히 모으면서 어린시절 나름 가본 도시가 근처에 수원천안 이정도고 시립경기장 축구직관도 몇번 하면서 정이 붙었나봐요.
그러다가 외국에서 학교다니면서 축구도하고 경기도 보고 그러니까 어느덧 축구가 생활의 일부분이 된것처럼 느껴졌고, 지역사람들이 자기지역의 팀을 소중히 여기는것도 느끼게 됐다능.
많은 나라의 많은 경기를 봐왔는데 수원팬들의 열정은 어느 클럽에 비교해도 세계적인 클럽수준이라고 생각해요.
이벤트를 좋아해서 보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확실히 축구는 좀 더 순수하고 지역기반?같은 생활과 밀접한 부분과 순수한 스포츠의 느낌때문에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어릴적 좋았던 기억을 떠올렸을때 그대로 남아있는건 수원이라서 보게되는거 같아요. 시간이가도 수원은 계속 열심히 경기를 할테고 저는 어릴적 즐거웠던 시절을 잃고싶지않아 계속 응원할거라능.

우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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