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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서포터석 지정 좌석제 하게되면 생기는 문제

세라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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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드리 가 쓴글에 태클 거는게 아니라, 이런 문제점을 해결 해서 자리맡기의 문제점이 해결되길 원하는 마음에서 쓰는글임

 

1. 코어

 -1 단순히 "센터"를 뜻하는게 아님. 고정좌석일경우 콜리더+강성(또는 성실) 섭터들이 뿔뿔히 흩어진 자리를 받을 가능성이 너무 높음

 -2 고정좌석을 구매한 사람(또는 단체)들이 "내자리"라며 콜리더의 위치 이동을 원할 수도 있음

 

2. 소모임

 -1 축구 혼자보러가기 좀 그런사람들과, 원정 자주다니는사람들이 수원팬중에 많은이유는 소모임의 지분이 60%이상될거라 믿어의심치 않음

 -2 그런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소모임의 연간권 티켓팅 전쟁 실패로 인하여 뿔뿔히 흩어져서 앉게되면 과연....

 

3. 만약 소모임자리는 협의해서 나눠갖고(연간권 오픈 전 협의), 코어는 비워두기로 했을 경우

 -1 구단이 자리맡기라는 폐해를 오히려 동조해준 꼴 이라는 비난에서 벗어나기 힘듬

 -2 왜냐면, 모든 소모임의 모든 구성원이 항상 "개근" 하지 않기 때문.

 -3 그렇다면 빈자리가 듬성듬성 있는데도 불구하고, 구단에서 공식 인정해준 지정석이기 때문에 아무도 앉을 수가 없다...

 

 

지정석에 있어서 가장 선진화된 구단이 북패인데, 북패는 영역에 대한 연간권을 구매하고, 그 연간권을 가진 사람들이 매번 경기에 갈때마다 티켓팅을 해서 자리를 얻어내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고있음. 이런방식이면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해결되긴 해. 근데 존나 결정적인 문제가 발생 되는데, 팬들이 존나 불편해짐. 연간권 가진 사람들이 별 계획 없다가 시간이 되면 축구보러간다는 개념도 사라지고, 갈꺼면 가는거고 안갈꺼면 안갈꺼라는 결정을 일주일 전쯤 미리 해둬야 함. 

 

자리 맡기의 문제점은 나도 동감하긴 하는데, 그걸 해결하기 위해 서포터석을 지정좌석제로 운영해버릴경우, 벼룩 잡겠다고 초가삼간을 태우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왜 아직도 지정석 운영 안하냐"며 또 누군가를 희생시키게 될까봐 미리 발란스 잡아봄.

 

아마, 위에 3가지 문제정도만 잘 해결되면 서포터석도 지정좌석제 검토를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됨. (물론 아무리 빨라도 내년엔 안됨. 내년 시즌권 계획은 지금 거의 결정 단계까지 왔을꺼고 10월~11월쯤 되면 판매 시작할테니까)

세라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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