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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진짜 김건희나 박기동이 못해서 골을 못넣는걸까?

해리슨 해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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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른팀에서 잘하던 선수가 수원와서 갑자기 저렇게 못하게 된걸까?

박기동 같은 경우는 정말 이해할수 없을정도로 폼이 급격히 떨어진 케이스이지. 저번 시즌에는 공격포인트를 20포인트 가까이 쌓았던 선수인데 우리팀에 와서 지금 슛팅 두개가 전부일정도로 폼이 떨어져 있는데 뭐가 문제일까?

원래 그런 선수였는데 저번 시즌이 커리어 하이였나? 단순히 그렇다고 보기엔 너무나도 안좋아졌는데 문제가 뭘까? 선수의 스킬이나 장점들을 무시한 전략에서 비롯된걸까? 아니면 자신감 문제, 멘탈문제일까? 그도 아니라면 신체적인 결함이 생겼나? 이해할수가 없다.

 

김건희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 2년전까지만 해도 권창훈보다 나은 재능으로 평가받던 선수였고 그래서 해외 진출까지 부모님이 노려가며 프로입단을 저울질 했던 재능중에 재능이였는데 그 선수가 왜 이렇게까지 나락으로 추락하여 힘겨운 프로생활을 하고있는걸까?

 

팀의 중심무게추가 염기훈이나 권창훈, 산토스 같은 2선에 집중되어 있는 탓일까?

 

뭔가 탓을 돌리고 싶을 정도로 우리팀의 서브 공격진 들의 현 상태가 심각할정도로 안되긴 한다.

 

전통적으로 수원에 오기전에 이름깨나 날리던 선수들이 하나같이 죽을 쑤는 이유는 선수의 개인기량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였는데 위에 두명 같은 경우에도 조나탄처럼 혼자 모든것을 다 해결하는 선수들은 아니다. 도우미가 되거나, 해결사가 되거나 둘중 하나의 역할만을 집중해야 선수 본인으로서의 가치가 커지는 선수들인데 이 선수들이 하나같이 수원에서 이렇게 죽 쑤는 이유는 내생각에는 역시 전술적, 전략적 이용가치가 다르기 때문인거 같다.

 

조동건을 보면 조동건같은 경우 전략 전술과 크게 상관없이 적은 활동량으로 2선까지 내려오는 모습은 거의 없었고, 적극적인 드리블을 하여 본인이 뭔가 해결하려는 모습도 없었는데 어쨌던 골을 넣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그 위치에 있었다. 사실 이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던 선수는 우리팀에 김종민 선수였다. 적은 활동량, 약간 모자른 몸싸움등 키큰 선수에게 바랄법한 뭔가가 조금 부족했지만 결국에는 슛팅할 자리에 본인이 있었고 슛을 때렸다. 이게 그 적은 기회에도 슛이나 골을 가끔이나마 보여줄수있는 이유인거 같다.

 

이 상황의 원인을 하나 꼽자면 산토스, 염기훈과 같이 활동량이 적어진 나이많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공격편대를 편성하는 전략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권창훈이 있을때 권창훈을 공격 중심으로 짜지 않고 염기훈과 산토스로 중심을 짰으니 권창훈이 그 좋은 활동량을 통해 공격성공률을 높힐수가 있었던건데 현재는 창훈이도 없다. 1선에 있는 선수들이 2선까지 내려와 활동을 많이 하는것은 바람직하지도 않다. 카이오를 보자. 이선수도 활동량은 좋았다. 그러나 공격 성공률이 극악인 수준이였지. 로저도 마찬가지로 1선에서 머무르던 선수였으나 본인이 적응하여 결국에는 정대세보다 나은 선수였다는 기억에 있고, 정대세도 본인이 적응한 시즌 딱 반시즌만 좋았던 선수였다.

 

왜 우리팀 전술은 항상 공격수가 무언가에 적응하게끔 만드는 상황을 연출하는것일까? 전형적인 공격수의 본연의 모습에만 기대기에는 2선에 모자람이 큰걸까? 염기훈과 산토스의 발끝에 무언가를 기대기엔 이제 좀 시간이 많이 흐른것이 아닐까 싶다. 이제 이 두선수의 발 끝 보다 김건희, 박기동 과 같은 선수들 발끝에 무게를 싣고 전술을 짰으면 하는 맘이다.

해리슨 해리슨
16 Lv. 24122/26010P

원하는건 수원의 정상화

그것밖에 없음. 

잘해봐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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