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반도 나오니까 기억나는 것

2011 팬즈데이 때가 떠오름.
아마 간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그 땐 경기장이 아니라 경기도 중소기업센터 행사장?홀?에서 했었는데 투맨 아저씨들께서 손 든 사람들 중 골라서 프리킥 차 줄 선수 고르고 그 선수가 성공하면 선물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난 마토 고를 생각이었는데 결국엔 못 나감) 염기훈이랑 몇몇 선수 나왔었는데 그 중에 어떤 형이 반도 골라서 나감. (딱 표정만 봐도 진지하게 고른거 아니었음)

웃긴 건 다른 선수 다 실패했는데 반도만 성공해서 반도 고른 형이 선물 타 감. 그게 얼마나 강렬한 기억이었는지 지금 팬즈데이 때 뭐 했는진 다 까먹고 그것만 기억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