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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용래 비판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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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어제 경기 느낀점 썼고

다른 글에서 용래 이야기 하다가 댓글로 몇가지 이야기 했는데 새로 글 써봄.

 

실점 이전과 이후 미들 운용이 좀 달랐다고 생각.

즉, 계속적으로 연계를 중심으로 미들진에서 뛰었던 종우가 좀 더 공격에 가담하고

용래가 수비적인 부담이 커졌다고 생각.

 

이런 수비적인 부담과 관계없이

내가 생각하는 용래의 아쉬움은.

 

- 과연 3백 위에서 수비형 미들이라는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수비의 부담을 덜어줬을까?

나는 아니오 라고 대답할련다.

 

이유로는

일단 경합상황에서 시즌 초만큼의 수비력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함.

또한 용래가 커버하는 범위가 굉장히 한정적이라서 오히려 3백들의 활동량이 굉장히 커졌다고 생각.

덕분에 우리 3백 연장가서 완전 체력이 바닥난게 눈에 보일 정도였음.

 

 

- 볼 전개를 원활히 하였는가?

이것도 아니라고 대답하겠어.

 

물론 핸디캡은 있었어.

같은 방면의 호익이가 측면에서 볼을 달고 올라가는게 아닌 항상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먼저 공간을 차지했었고

용래에게 다시 볼을 주고 더 좋은 공간을 찾아가는 오프 더 볼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고 생각해.

 

이 상황에서 용래는 볼을 받은 후

트래핑까지 해서 내볼로 만드는 것 까지는 굉장히 수월하게 해.

 

그런데 여기서 반대로 전환하는 패스가 기존의 종성이나 성근이에 비해서 현저하게 적어.

그냥 수비진으로 백패스.

수비진이 볼을 갖는동안 용래가 좀 더 자유로운 공간에서 다시 볼을 잡기는 하는데

그동안 수비진이 노는게 아니잖아.

이미 다 자리잡고 있지.

 

어제는 이게 반복되었어.

그래서 내가 용래를 비판하려는거고.

맘에 안드는게 있는데 못쓸것도 없잖아.

 

 

작년 전남전 원정을 보면 우리가 3대0인가 패배하는 경기가 있는데

그 경기보다는 조금 나았지만 비슷한 움직임이라서 실망했다고 하면 이해해줄래?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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