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고민상담) 형들 나 오늘 소개팅 아니 선 봐써...

아직 31살이고 비록 아버지일 도와드리간 직업이 농부지 농업후계자...
어제 그저깨 아부지가 아는지인이 선보라고 하길래 안본다고 하니간
아부지 고집이랑 아부지채면을 봐서 보라고...
나이는 나보다 5살 많고 미혼 면사무소 직원 공무원
나는 아직 결혼할 마음없고 예전5년 사귄여친도 아직 생각나서
볼생각없었지
계속 카톡하다가 오늘 봐써
그 여자분은 결혼이 급한건지 먼지 모르겠지만
너무나 적극적?이라고 할까?
결혼하면 농사일도우며 하던일하고 돈계산하고 애 낳으면 어떻게 키우고 그런다는 말 하고 난 그냥 네네 만 하고
만나기 싫은대
아부지랑 주선하신분이 계속 만나보래
그래서 어쩔수없이 몇일 강제로 만나야대...
하....
어떻하지 안좋게 끝내면 아부지가 욕먹고 난 만나기 싫고
상황이 미치겠어 ㅠ
그 여자분이랑 헤어지고 친구랑 술한잔 먹고 여기서 하소연해써
형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