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원월드컵경기장 시설 정비 기사

쾌적한 경기장 ‘수원’
수원시는 참가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 경기장과 훈련장의 시설물을 정비하며 차질 없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제 기준에 맞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시설 구축을 위해 시는 지난해 9월 경기장의 잔디(캔터키 블루그래스) 교체를 실시했으며, 전광판, 조명, 도핑실험실, 선수대기실, 국가 VIP실, TV중계시설 등의 리모델링을 진행중이다. 

또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천연잔디구장을 기존 1면에서 2면으로 확장해 선수 훈련장과 심판 훈련장을 확보했으며, 선수들의 또 다른 훈련장으로 쓰일 수원종합운동장의 육상트랙은 인조잔디 매트 설치를 통해 선수들의 안전에 대비했다. 

이 밖에도 연습경기장인 수원 삼성 클럽하우스에 이동식 화장실 및 가림 천막을 설치해 FIFA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