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에 울려퍼진 '나의사랑 나의수원'
챌린지에 울려퍼진 '나의사랑 나의수원'
K리그 챌린지 개막 일부 팬 자조섞인 항의걸개 내비치기도...
수원-수원월드컵경기장
기사입력 2017년 03월 18일 토요일 16시 32분 27초
2017현대오일뱅크K리그챌린지 개막 1라운드 수원삼성 대 경남FC의 경기가
0-0 양팀의 헛심공방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양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끝에 종료됐다. 이번 시즌 챌린지로 강등된 수원삼성은 첫 경기 승리를 통해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고자 했으나, 팀 내 플레이메이커인 염기훈 선수(35)의
집중견제와 고질적인 골문 앞 결정력 문제로 승점 1점을 가져오는데 그쳤다.
특히 개막 전 감독과의 불화로 중국 갑리그(2부 리그)홍화이샹난 으로 떠난
주전 공격수 조나탄 선수의 부재가 더욱 아쉬웠다.
전반은 수원삼성의 거센공격으로 시작하였다. 염기훈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연이어 문전으로 이어졌지만 강한 압박으로 나선 경남수비수를 뚫기에 김건
희 선수의 처리 미숙 및 경남GK 김준희의 선방이 이어졌고 훈련기간 발생한
부상악화로 이른시간 교체아웃된 권창훈의 공백으로 공격라인이 약회되었다.
후반까지 이어진 수원의 맹공이 무위로 그친 후 후반 추가시간 부터 경남FC
의 공세속에 수원의 수비라인이 무너지는 등 불안한 모습도 보였으나 수원
GK 노동건의 선방으로 승점1점을 지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MOM(Man Of the Match)을 차지한 염기훈 선수는 "시즌 첫경기라 선
수 호흡이 약간 안맞은 부분이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챌린지 첫 경기
느낌을 묻는 질문에 "예전같지 않은 빅버드의 분위기를 안다, 팬들에게 미안
하다" 며 말끝을 흐리다가도 "이번시즌 그냥 우승이 아닌 압도적인 우승과
FA컵 우승으로 반드시 승격하여 성원에 보답하겠다" 라며 클래식 승격으로
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하였으며, "훈련 중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 한
산토스의 복귀와 이병근 감독대행이 한 마음으로 다음경기를 준비하여 다음
라운드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며 벌써 다음경기를 준비하는 주장다
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이 날 경기에서 일부팬의 '용 꼬리보다는 닭 대가리' 라는 자조섞인 걸게로
강등의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하였으며, 안전요원이 회수하는 해프닝을 빚기
도 하였으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으며, 경기장을 채운 4,317명의 팬들로 챌
린지 최다관중을 동원하는 등 챌린지 내 최고 인기구단임을 증명하였다.
한편 수원삼성은 한 때 K리그 최고의 라이벌 구단 중 하나인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챌린지 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26일 일요일 14시 대전월드컵경기장)
최종수정 2017년 03월 18일 토요일 16시 58분 47초
스포츠닷넷 내일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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