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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아쉬운 이번 트레이드..

Blueshine
362 15

일단 제민이는 경기력 기복이 심해서 그렇지 비슷한 나이대에선 훌륭한 선수라 생각.

박기동은 이미 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자원.

 

그렇다면,, 둘의 현재 가치만 볼땐 당연히 박기동 > 연제민.

여기까진 다들 이견이 없을 듯해.

 

 

그러나 2가지 의문이 들어.

 

1. 꼭 제민이어야 했을까.

2. 포지션 정리가 안되는데..

 

1. 제민??

우리 유스 출신으로 수원에 애정이 큰 선수임. 실력을 떠나서.

얼핏 들으니 키퍼를 원했던것 같은데 말이야.

 

고만고만한 실력을 가진 키퍼진이고 역시 누구하나 제대로 터지진 않았지만 대체가 되는 상황.

 

하지만 수비진에선 제민이 이후에 중앙수비수로 올라오는 선수가 없었음. 자룡인 일찍 군대 다녀왔지만 상기는 이제 갔고.

남은 선수들은 곽광선, 이정수, 양상민 등 30대 이상의 선수들임.

 

만약 작년과 같이 3백을 쓴다면 유먼, 정수, 자룡이 뛰고 혹여 양상민이 왼쪽 윙백으로 가야한다면?? 곽광선 하나 남는거임. 이중 누구 하나 부상이면?? 누군가 돌려막기 또는 갑툭튀 해야하는 상황임.

 

뎊스의 문제일뿐 아니라 향후를 생각하지 않은 트레이드 자원을 보낸것임.

오히려 곽광선 이라면 더 주전급에 활약할 수 있는 선수에다 고연봉자인데 아쉽지 않은가?

 

키퍼진 3명에 제민이 중 가장 아쉬운 선수가 나가게 된거임.

 

 

2. 포지션 중복 문제?

 

 

2016 시즌 내내 우리 코치진의 전술능력은 굉장히 형편없다고 평을 해왔는데

그 중 가장 인상깊은건 4백일 때 권창훈과 산토스를 공존시키지 못한다는 점.

 

4백일 때 중앙부터 정리가 안되는데 과연 박기동이 어디서 뛸 수 있을까?

내가 볼땐 오른쪽 윙이 베스트인데?

 

4백을 설 때 가장 핵심자원인 산토스를 꼭 넣으면 남는 원톱은 조나탄이고.

결국 박기동은 서브로 쓰려 데려온건가?

 

3백일때도 원톱인지라 서브인데 말이지.

서브로 쓰려고 현금까지 주고 데려온건가?

 

좀 이해가 안가네.

그냥 오른쪽 윙에서 익숙하지 않아도 터져주길 바라야 하는건가?

 

즉, 선수가치는 박기동이 많이 높은데

수원이란 팀에 필요한 포지션은 연제민이 더 높은 것 같단 생각.

조동건 롤로 쓰려고 제민이에다가 현금주고 데려온거니깐.

 

나가는 선수가 키퍼 3인방 중 한명이거나 조동건(보상금 면제 + 현금) 또는 곽광선이면 이해가 더 갔을텐데.

좀 이해가 안가네. ㅇㅇ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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