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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ㄱㄹㅈㄱ 썰...

해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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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일보는중에 킹코브라님이 이야기한 펨코에서 푼 썰 퍼온다. 

 

그냥 당시에는 정의감에 설쳐댔던건데 결과적으로 내가 원했던 응원가들이 다시 N석에서 불렸던 일도 좋았고, 또 통합 아닌 통합으로 사람들이 잠시나마 내부에서 싸움을 멈춘것도 좋았고(오래 못갔지만) 정치 내지는 사업쯤으로 서포터즈를 여겼던 사람들이 거진 다 손 떼게된 사건이 된것도 좋았다. 

 

그리고 당시에 여러가지로 힘 보태줬던 사람들에게 고맙단 말도 못한채로 당시 황폐해진 마음을 달래기위해 잠시 개축에서 눈을 뗐었는데 이자리를 빌어 메일로 직접적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심금을 울렸던 '주현웅' 님이나 다방면으로 도와주셨던 많은 형님들, 그리고 개축갤러들에게 감사를 남긴다. 

 

1편 : http://www.fmkorea.com/494852299

 

2편 : http://www.fmkorea.com/494856563

 

3편 : http://www.fmkorea.com/494860088

 

4편 : http://www.fmkorea.com/494863888

 

나를 관종이라 욕해도 좋고, 책임감 없이 파괴만 일삼았던 또라이라 욕해도 좋다. 나는 당시에 서포터즈 회장 자리가 탐나거나 그자리에 끼어 한자리 챙길 심산으로 그랬던 것이 아니다. (지금도 여기에서 노는 개축갤 친구들이 그건 알거라고 본다.) 당시 자유게시판에서 떠들어대던 '다음 회장은 채호병씨 시키죠. 안한다고 하면 진짜 손모가지를 확 -_-!!' 같은 이야기를 들을 필요 없을정도로 꽤나 순수했다. 사실 시켜도 못했을 자리다. 난 그렇게 간댕이가 크지도 않고 돈욕심도 없었으니. 그리고 막상 내가 진짜 서포터즈 내부에서 뭔가 직책을 잡았다면 그게 더 웃긴일 아닌가. 이제서야 이 이야기를 썰로 풀어내는것은 약화된 구단과 서포터즈의 틈바구니 속에 다시 또 이런일이 생길것 같은 불길함이 큰것도 있다. 

 

이 글에 마무리를 어찌해야할지 키보드로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지만 어찌어찌 해서 위태로웠던 단체가 다시 살아나 지금과 같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음을 축하하는 의미도 있으니 별로인 글솜씨 잘 읽어달라... ㅋㅋ

 

해리슨
13 Lv. 17348/17640P

https://youtu.be/cvAKi39fBhQ?si=mLFUku3GqRQPjW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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