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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여기 혹시 우울한 감정 느껴본 사람 많아?

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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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성격이 내성적이거든...

 

말이 거의 없고 낯을 가린다기보다

 

말을 할려고 하면 뭔가가 어색함.

 

말을 잘하는 편도 아니고..

 

나서는 것도 싫어함.....

 

그런 생각이 종종 들때가 있거든...

 

말수가 적으면 맺고 끊는 걸 잘한다거나

 

말수가 많으면 분위기를 띄운다던가

 

어느 한쪽에도 해당이 되지 않음..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포지션임.

 

그래서 그런지 모임 같은 데 나가면

 

내가 없는 사람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네..

 

상대가 의도적으로 나를 배제한다기보다..

 

존재감이 미약하니까 누구 한명이 안 온 것 같은데

 

인원 세면서 아 나드리 안 왔다 이런 느낌...

 

 

 

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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