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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부진한 선수들에겐 응원이 답?

가브리엘포페스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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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아니다 두 가지에서만 선택할수 있다면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다'야.

 

일례로 지금 우리팀 수비진을 넘어 팀 전체에서 보더라도 에이스 역할 해주고 있는

 

곽광선 전역 하고 팀 복귀 했을때 연봉도둑이라 그렇게 욕하고 조롱받았는데

 

본인의 노력을 통해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어쩌면 진짜 어쩌면 

 

국대 승선도 노릴 수 있으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잖아.

 

골대 뒤의 응원이 성장에 얼만큼의 영향을 끼쳤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우리의 존재를 불편해하지 않고 피치위에서 자신이 가진것을 오롯이

 

쏟아낼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선수들에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 같아.

 

박기동이 입단 당시의 기대치엔 못미치는 활약을 하곤 있지만

 

한 시즌동안 리그에서 9골 8도움의 스탯을 쌓았던 국내 공격수의 능력은

 

사실상 검증이 끝난거라 생각해.

 

한번의 계기가 생긴다면 박기동은 충분히 본인이 가진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는

 

선수임에 틀림없다 생각하고 우리팀에 큰 전력이 될거야.

 

이제 수원이란 팀이 전처럼 스타급 선수가 두루 포진한 화려한 스쿼드의 팀이

 

되기엔 너무 많이 돌아왔고 리그에서도 돈으로 선수들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팀은

 

아닌것 같아서 너무나 속상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빅버드 N석 그리고 클래식 경기장 원정석을 이만큼 채울 수 있는

 

팀은 우리뿐이기에 우리가 선수들의 자부심이 되어줄 수 있을것 같아.

 

그리고 몇번 내가 글에서 언급 했던것 같은데 난 홍대에서 조그맣게 타코집을 하고

 

있는데 단골들은 우리집 음식맛이 조금 변하고 조금 이상한것 같아도

 

끝까지 접시를 싹싹 비워주시더라고.

 

그리고선 갈 때 마지막으로 '사장님 조금 쉬엄쉬엄 하세요 다음에 또 올게요' 라고

 

말씀을 해주시지 뜨내기들은 음식을 남기고 두번 다시 오지 않겠지만 말야.

 

모두들 더운데 건강 잘 챙기고 토요일에 웃으면서 또 글 썼음 좋겠네!!

  

 

 

가브리엘포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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