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일 중에 제일 잘 한 것...

수지 분당 살때 720번등 타고 빅버드 왔다 갔다 하면서 광교 공사하는 거 눈여겨 보다가

 

2013년에 아파트 분양 받아서 광교로 이사 온 것...

 

일단 빅버드랑 직선 거리 1.6km. 차량으로 2.4km 7분 소요. 진정한 축세권. 이게 제일 좋음~

 

가끔 원정버스 타러 갈때 시간이 이른 경우  와이프가 차로 빅버드 델다주고 가기도 하고 ㅋㅋ

 

작년 월드컵 예선 카타르 전때는 집까지 그냥 걸어왔음. 천천히 걸어 오니 30분 이내 소요

 

회사가 강남역이라 출퇴근이 헬이었는데 신분당선 개통으로 지금은 천국 등극.

 

아침에 8시 5분에 나가서 15분 정도에 지하철 타면 9시 출근시간까지 여유가 넘침.

 

특히 앉아서 강남역까지 오다보면 수지구청부터 사람들 서 있고,

 

정자 판교 지나면 신분당선도 지옥철이 되는데 나는 여유로움.. 12시 40분인가가 막차라서

 

엥간히 늦어도 지하철타고 올 수 있음. 

 

이사와서 빚은 좀 늘었고 출퇴근 비용도 늘었지만 상쇄할만큼 만족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