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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꿈을 꾸었습니다.

푸르게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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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원정 경기를 보고 청주로 올라오던 중 너무 피곤해 어딘지도 모를 지역 모텔에 들어가꿈을 꾸었습니다..jpg

 

 

대충 샤워만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꿈속에서 저는 재계 1위의 재벌 그룹의 회장 아들이었습니다.

 

전 형에게 다른 욕심 안 부릴테니 축구단 하나만 달라고 했습니다.

 

전 축구단을 인수 받고, 곧바로 무리뉴 감독에 공식 영입 제안을 했습니다. 조건은 백지 위임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서정원 감독님을 잃고 싶지 않아 독대를 청해 그 분을 선수단 운영 총괄 단장으로 재임용했습니다.

 

구단 프런트 직원 공채를 공고 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원하였습니다. 저희 트리콜로에 이렇게 많은 인재들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아.. 무리뉴 감독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코칭 스텝 선임과 관련된 요구 조건과 연봉 요구 조건을 들어주기로 하고

 

직원을 급파했습니다.

 

이젠 새 구장 건립 부지를 알아보기 위한 회의를 열어야지 하며, 비서에게 전화를 걸려고 했는데 전화가 옵니다.

 

전화를 받으니 어머니입니다.

 

" 야! 어제밤 말도 없이 외박하고 어디야!! 이놈이 축구에 미쳐서 ㅉㅉㅉㅉ"

 

아 꿈이구나....... 이룰 수 없는 아름다운 꿈이 이거구나....

푸르게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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