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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나 개인적으로 선수 들어왔을 때 안뛴다고 뭐라하는건 좀 아닌거 같음...

육육다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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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도 마찬가지...

 

기본적으로 선수마다 체력은 다다르고...그리고 체력이 좋다 하더라도 전술이라는게 있다고 봄

 

다들 지쳐있는 상황에서 교체 투입한 선수가 엄청 뛰어다니는게 좋아보일 수도 있지만

 

잦은 스플린트를 하게 되면 결정적인 순간에 힘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봐

 

100m달리기도 전력으로 하면 육상선수들도 지치거든...

 

특히나 공격수는...결정적인 순간에 폭발적인 힘을 위해 활동량을 자제하라고 지시하는 감독도 많고...

 

게다가 결국 압박이란 전술적인 압박인데 다른 선수가 압박안하는데 혼자 후반에 들어왔다고 압박하라는건

 

쓸데없이 힘을 낭비하는거고 게다가 그런 쓸데없는 압박을 위해 자신의 위치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을 초래한다고 봄

 

그럼 필요한 순간에 엉뚱한 위치에 가 있게 되거나 혹은 다른 선수랑 동선이 겹치는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겠지

 

물론 이런 혼자하는 쓸데없는 압박이 때로는 상대의 실수를 유발해서 좋은 기회를 창출할 수도 있지만 그런건 매우 적은 확률이지

 

솔직히 서정원체제에서 후반에 들어간 선수가 뛰기 싫어서 어슬렁거린다고 전혀 생각이 들지 않아

 

우리 팬들이 선수들을 지나치게 활동량에 대해서 압박을 해서 선수들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최선의 플레이를 안하게 할 수도 있다고 봄

 

열심히라도 뛰어!! 팬들보기에 좋은 말일지는 모르겠는데 팀적으로 과연 좋은 말일까...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자신의 최적 위치에서 벗어나는건데...

 

 

육육다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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