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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감탄고토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른다

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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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칠 때 떠나는 선수도 보기 좋지만
원래 포지션에서 전성기를 더 누릴 수 있는 선수가 자기 포지션도 아닌 곳에서 열심히 뛰어준다는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당장은 모르지

물론 오늘 경기에서는 후반에 교체투입된 순간부터 뭔가 잘 안풀렸지만....

잘할 땐 갓갓거리면서 빨다가 못하면 귀신같이 물어뜯고..

솔직히 사람마다 선수대우의 기준을 잘 모르지만 적어도 헌신하는 선수들에게는 너무 그러지말자!

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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