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밤에 실망하신 분들이 많나보네ㅋㅋ

오범석 5년 가까이 우리선수였어서 못느낀거지 원래 그런 스타일의 선수였어ㅋㅋ 경기중에 외국인선수들 포함해서 타팀선수들한테 신경전 엄청걸고 심판 안보는데에선 엄청 거칠게하다가 잘보이는곳에선 얄밉고 이쁘게 볼다루고ㅋㅋ
오범석이 다른 팀선수였다가 오늘같은 행동했으면 쳐죽일놈이라고 욕했겠지만 우리팀에서 아힘북이같은 희대의 명언도 남기며 나름 깊은 충성심갖고 오랫동안 뛰었고
오늘 상대팀이 우리라고 해서 살살하고 봐주면서 하기보다 300번째 경기출전에서 본인팀의 승리를 위해 옛정이나 충성심은 잠시 접어두고 프로의식을 갖고 뛰는것 같아서 난 개인적으로 더 보기 좋았고
나한텐 매우 심하게 ㅈ같았지만 객관적으로 볼때 재밌는 극장경기 펼쳐준데 대해선 경의를 표하고 싶었음.
물론 김민우한테 한 반칙은 너무 비열하고 얍삽하고 퇴장받을만한 짓이였는데 그거빼곤 딱히 야유를 한다거나 굳이 인사오는걸 쫒아내거나 하고싶지는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