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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제수들 듣고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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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팟빵에 가입을 안해서 여기다 후기 남김


1. 귀화요건

귀화 요건에 대해선 국적법 5조에 잘 명시되어 있음.


제5조(일반귀화 요건) 외국인이 귀화허가를 받기 위하여서는 제6조(간이귀화)나 제7조(특별귀화)에 해당하는 경우 외에는 다음 각 호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1. 5년 이상 계속하여 대한민국에 주소가 있을 것
2. 대한민국의 「민법」상 성년일 것
3. 품행이 단정할 것
4. 자신의 자산(資産)이나 기능(技能)에 의하거나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에 의존하여 생계를 유지할 능력이 있을 것
5. 국어능력과 대한민국의 풍습에 대한 이해 등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기본 소양(素養)을 갖추고 있을 것


라돈은 계속적 주소에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어.

허가기간 안에 한국에 돌아와서 머물러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점.


추가로 특별귀화라는게 있는데

선례상 아이스하키나 농구 같이 국가대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쓰이는데

축구계는 샤샤,  에닝요처럼 리그 적응하고 장수 외국인선수도 특별귀화 신청 노력 조차 하지 않았어.(기득권보호라고 본다.)



2. 도리님의 방향성 지적

지난번에도 도리님은 우리팀의 방향성을 모르겠다고 했고

이번 방송에서는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게 팀내에서 필요하다고 했어.


맞는말이고 동감해.

그리고 이에 대한 논의도 모두 일리가 있다고 생각.


나는 이에 대한 책임은 무엇보다도 코치진에 가장 크다고 생각.


일단 잘못된걸 지적하는건 쉽지 않아.

아무리 고참이어도 경기장 내에서 경기력이 나오지 않으면 쓴소리를 하기가 쉽지가 않아. 그리고 어린선수들은 한국 위계질서 특성상 자기 할말 못하지.


그렇다면 그런 의견을 잘 수렴해서 지시 전달 해야하는건 코치진이야.


염기훈 인터뷰 보니 포지션 문제 있는거 선수도 자각하는거잖아.

그런거에 대해 잘못되었다고 염기훈만 생각할까? 아니 다른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은데.


코치진은 선수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갈때 문제점을 지적하고 목표를 줘서 미달시 책임을 선수가 느끼도록 유도해야해.

과연 이게 제대로 되는지 의문이야. 현재의 팀 실상도 제대로 파악이 안되는것 같거든.


서정원 감독의 지도 철학은 좋아.

자신이 위계질서에 눌려 맞고 욕하고 이런거 안하고 선수들 기살려서 플레이가 더 좋게 나오는거 좋아.

하지만 독기 없이 느슨한 플레이를 하고 있다면 이건 큰 문제겠지.


지난 FA컵 SK전 인터뷰 보니 어느정도 의식을 하고 있는것 같긴 한데 아직까진 부족하다고 생각.


두번째로는 우리 공격의 패턴에 문제가 있다는걸 다시 지적하고 싶어.

지금 염기훈이 꼭 출전하는 3-4-1-2 올해 처음으로 사용하는 전술이야.


서정원 초기는

철, 최재수의 스위칭을 통한 공간 창출 및 크로스에 의한 골이 주된 루트였고


4-2-3-1 또는 4-1-4-1 에서는

염기훈과 포워드 합작 또는 그 ㅂ로 밑 공간을 활용한 산토스의 골이 주된 루트였어.


지금은?

아직 팀에 골을 넣을 수 있는 루트가 정립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해.

특, 상대가 알고 있어도 골을 넣을 수 있는 루트가 없어.


이는 공격진 3명 모두를 죽이는 전술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 조나탄

알다시피 조나탄은 속공 상황에서 가장 위력을 발휘하며 골을 넣는 경향이 있지만

작년 3-4-3과 다른 중앙 점유형 전술을 쓰다보니 템포가 죽어 상황 자체가 잘 안나옴.


다시 말하지만 조나탄은 지난 GS전과 같은 스피드를 살린 골이 가장 위력적이 스트라이커임.


- 염기훈

썩어도 준치라고 여전히 괜찮은 키핑과 크로스 질을 가지고 있지만 그를 최전방에 두다가 측면에 홀로 외로히 두는 전술로 두다 보니 최전방에서는 골 결정력 부족, 측면에서는 상대 수비에 막히는 경향이 큼.

이 전술의 가장 큰 피해자.


- 산토스, 다미르

다들 알다시피 3-4-1-2에서는 1의 자리가 너무 중요함. 1에 들어가는 선수가 누군가에 따른 팀 패턴도 달라지고 공격 컨셉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는 우리의 컨셉이 그저 점유를 시도하려는것일 뿐 다른 개선된 점이 뭔지 모르겠음.


산토스가 들어가면 좌우 전개 떨어지고, 공격지원 기다리다가 공격템포 다 떨어뜨림.

다만 결정력, 슛기술은 수원내에서 최고인 선수라 뜬금골을 넣어 까방권을 얻음.


다미르는 좌우 전개가 되고 창조력을 가지고 있으나 앞에 있는 굼벵이가 답답해서 조나탄만 바라보게 되 루트가 너무 단순해짐.


역시나 코치진이 방임한다고 생각해.

염기훈 자리에 오히려 산토스를 넣어 골을 단순하게 노린다든지..

아니면 다미르를 넣고 전반엔 죽어라 뒷공간 파는 공격수 하나 넣고 후반에 상대 수비 체력 빠진 후 득점력이 있는 산토스를 넣는다는지,, 이런 컨셉이 없어.



정리하자면

선수 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전술능력, 대응력도 모두 떨어지다보니

그저그런팀이 된게 바로 지금의 수원 아닐까.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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