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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하나은행도 우리 스폰이래

갓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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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하
: 제발 수원팬이라면 하나은행을 이용하자~

올해부터 KEB하나은행이 수원의 파트너가 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의 오랜 지지자 이자 지금은 KEB하나은행에서 일하고 있는 000 이라고 합니다.
수원을 응원하기 시작한 것은 대학교 신입생이었던 1996년 창단과 함께였어요. 열정을 다바쳐 수원과 함께한 시간이었죠. 지금도 실적압박에 머리가 아프다가도 빅버드 가는 날은 전날부터 흥분되는 건 푸른 피가 흐르고 있다는 증거이겠죠!

하지만.. 지난 20년을 보내며 올해만큼 K리그가 위기라고 느껴졌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관중은 줄고 미디어의 관심은 높아지지 않고 무엇보다 메인스폰서를 구하는 것부터 각 구단의 스폰서 확보가 너무 어려웠으니까요. 그 시기에 국가대표만을 후원하던 KEB하나은행이 4년간 리그 메인스폰서와 함께 우리 수원의 파트너사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회사에 들어와서 개인적으로 가장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

그런데 사실 동료직원들과 얘기해보면 왜 그런 인기도 없고 홍보효과도 떨어지는 K리그에 140억을 낭비하냐는 불만도 많습니다. 차라리 야구팀을 후원하지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수원 서포터로서 화가 나는 이야기지만 한숨만 쉬지요. 어쩌면 3자가 보면 이게 우리의 현실이니까요... 내부적으로는 별 효과가 없다고 판단하면 내년에 떨어져 나가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인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자생력 강화를 꿈꾸는 우리 수원에게 있어 작년의 매일유업과 같이 제3의 스폰서 확보는 너무나 중요한 과제입니다. 우리 회사라서가 아니라 좋은 스폰서들이 계속해서 리그를 특히 우리 수원에 투자할 수 있게 수원의 팬, 서포터 여러분의 마음을 보여주세요.

꼭 무슨 적금을 가입하거나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게 아니고 KEB하나은행 지점에서 사진을 찍어서 올려도 좋고 통장이나 카드랑 인증샷을 찍어도 좋구요(계좌번호 카드번호는 손으로 살짝 가리시구요~^^) 멤버쉽 가입 인증샷도 좋습니다~

선수들 응원하랴 후원기업 응원하랴 서포터는 오늘도 바쁘지만... 어떻합니까. 우리가 지켜야 할 평생 흔들리지 않아야 할 우리 팀이니까~ KEB하나은행이 수원의 동반자로서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 작은 일이라도 함께 해주세요! 제2의 매일유업, 제2의 KEB하나은행이 속속 수원의 가족이 될 수 있게~ 제수하!

많이 공유해주세요~



이름은 너무 공개적인거같아서 000이라고 쓴거구 페북에 다들 좋아요 눌러서 뜨길래 퍼왔어 하나은행에서 일하시는 분인거같아! 첨알았네 리그스폰만 하는줄

갓나탄
2 Lv. 371/8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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