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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축알못의 심플리뷰)) 오늘은 그냥 못해서 진경기임.

Boom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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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기를 크게 흔들만한 엄청난 외적변수는 없었다고 봐.
큰경기서 특히 북패전서 자주나오는 초대형 실수나 부상, 퇴장급 변수도 없이 평상시 기량대로 뛰는데 진 경기라 생각하고
특히나 오늘은 선수들이 터무니없이 승점잃을때마냥 정신적으로도 딱히 나태해 보이지도 않고 공 더 따내기 위해서 태클하려고 몸날리던 것보니 경기에 임하는 멘탈 자체는 지난 파컵결승때 만큼이나 단단했던 것 같아.
하지만 예전부터 자주보던 경기결과에 차이를 주는 결정적이고도 사소한 실수들이 여전히 수비진을 비롯 전체적인 우리팀 선수들에게 보였던건 운이 나쁜 실수의 누적이라기보단 이젠 냉정히 선수들의 기량 미달이라고 보는게 맞을듯 싶다.
굳이 평상시보다 '운 나쁘게도' 안좋았던걸 꼽자면 염갓 왼발 컨디션이 조금 나빴다정도인데 헬게이트는 아니였다고 생각하는데다가 특히 올해는 염갓 킥력이 예전만 못하다는게 다른 경기들서도 잘보였기 때문에.. 근데 이거 때문에 우리팀서 유이하게 평상시보다 컨디션이 발딱섰던 나탄이가 기회도 못얻고 전체적으로 조금 고립된 것 같았음.
뼈종우도 나탄이랑 마찬가지로 평상시보다 좀 더 좋은 컨디션같았는데 결과적으론 일찍 교체되었기 때문인지 하대성이나 윤일록마냥 게임에서의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내진 못했기에 아쉬움.
유일한 전술적 아쉬움은 좌승범이 우리팀 u23 최선의 카드임에도 여전히 별로라는 것.
교체는 그냥저냥 원래 세오하던대로 한건데 그 용병술이 먹힐때도 있고 안먹힐때도 있는거보면 오늘은 지고 있으니까 시간도 없고 걔네 잠구기 페이스에 너무 말려서 별로인 것처럼 보였어. 물론 이것도 결국 코칭스탭의 능력치가 거기까지 밖에 안된다는 뜻이지만
우리팀이 개인적으로 한심해보였던건 내가 개인적으로 더이상 선수를 할 수 있는 급이 아니라고 생각하던 늙은이 곽태휘를 생각보다 많이 괴롭히지 못했다는 점임.
그냥 북패전 진거니까 빡치는거지 객관적으로 보면 저번 울산전 진것마냥 정말 무난하게 진듯ㅅㅂ
매북전이나 가와사키전같은 경기들이야말로 혈압오르는 경기였고
(그래도 오늘은 네이버는 안간다ㅆㅂㅆㅂ개씨발)
마지막으로 매북전이니 북패전이니 보면 알겠지만 울팀은 자게서 언급되는 장현수니 홍정호니 한국영이니 박주호가 우리팀에 오고싶다는 마음 1퍼라도 있다하면 감사하다고 절하고 극진하게 대접해서 모셔와야 됨.
지금 우리 수비진이 평상시엔 적당히 승점 벌어다주면서 그냥저냥하지만 더욱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야 할 저번 매북전이나 오늘 경기같은 중요포인트엔 자꾸 자빠지는데
이건 거기까지가 한계인 기량미달로 지는것 같고 작년같이 세오타임 만들어주는 수비진 비롯 현재 우리팀 스쿼드는 작년이후로 딱 중위권팀 수준이라고 생각해.
현재 스쿼드가 명백히 우리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기량이나 뎊스적으로 부족한 점이 보이고 때문에 누구라도 영입한다고하면 특히나 그게 국대급이라면 절하고 받아야된다고 생각함.

이제 다시 일주일동안 다들 기분 뭣 같을텐데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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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m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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