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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뒷문 강화하려는 수원 삼성, 새 수문장 영입 '쉽지 않네'

기훈아기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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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223981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수원 삼성은 올시즌 내내 수비 불안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기록적인 면에서도 수원 삼성의 고민은 잘 나타나고 있다. 수원 삼성은 올시즌 클래식에서 59실점으로 상주(65실점)에 두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12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은 무실점 경기(5경기)를 소화했다.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은 시즌 직후 구단에 내년 시즌 전력보강을 위해 골키퍼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점의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내년 시즌 보다 안정감 있는 수비라인 구축을 위해 새로운 GK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수원 삼성은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주전 수문장으로 골문을 지켜온 정성룡이 올시즌을 앞두고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주전 GK의 등장을 기다렸다.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노동건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 꾸준한 출전 기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양형모에게 시선이 옮겨갔다. 두 골키퍼는 시즌 후반기에 투톱 체제를 유지하면서 상대팀의 전력과 특징에 따라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노동건(22경기 37실점)과 양형모(17경기 22실점)는 경쟁체제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수원 삼성은 내년시즌 풀타임으로 골문을 믿고 맡길 수 있는 GK를 원하고 있다. 기량면에서 검증된 GK를 영입하기 위해 영입 대상자들을 타진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분위기다. 대표팀급 자원들은 몸값이 이미 감당하기 힘든 수준까지 올라와있고 베테랑 GK들의 경우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만만치 않다. 팀의 주전 GK로 활약할 정도의 수준급 자원은 원 소속팀의 입장에서도 이적을 허용해줄 경우 대안을 찾기 쉽지 않기 때문에 필드플레이어 보다 협상이 어렵다. 게다가 GK는 특수 포지션이기 때문에 영입 가능한 자원들이 한정돼 있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수원 삼성은 새로운 GK의 영입이 여의치 않는 경우에는 외부 수혈 대신 기존 GK들의 성장에 힘을 집중할 방침이다. 수원 삼성 관계자는 “새 시즌부터는 이운재 GK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분위기 전환을 통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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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이거 예정된 수순 아니엇나??

기훈아기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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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윙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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