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것이 알고싶다 제보했다.
타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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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팀에 제보했다.
스카우터 참 억울한 죽음 아니냐...
이와중에 네이버 스포츠에 메인기사란에 하나도 올라와있지 않네...
역시 관심 없을 줄 알았다.
꼭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대대적으로 다뤄줬음 좋겠다.
난 정말로 수원팬이라서가 아니라 이 리그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해서 글썼다.
K리그 팬으로서 분명 전세계적으로 우리 리그에 똥칠하는 일인 것은 맞는데 제대로 된 자정작용이 일어난 후 다시 2000년대급의 열기와 흥미로움으로 리그가 꽃피워지길 바라면서 제보글 쓴거다.
다른 친구들도 길게는 아니더라도 꼭 취재해달라고 간략하게 제보요청글이라도 남겨주자.
이 글 어디로라도 퍼가도 좋다.
회원가입 안해도 되더라
링크 : http://program.sbs.co.kr/builder/programSubReportEmail.do?pgm_id=00000010101&pgm_build_id=3&pgm_mnu_id=4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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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중 일부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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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나라 프로축구리그 K리그를 사랑하고 자주 챙겨보는 축구팬입니다.
우리나라 프로축구리그인 K리그의 축구팀 전북현대모터스에서 2013년 심판에게 돈을 주고 경기자체에 영향을 미칠만한 판정을 해달라며 청탁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건이 벌어지고 난 뒤, 2016년 그 사실이 드러났으나 전북현대모터스 구단에서는 청탁을 부탁한 스카우터의 개인적인 일탈임을 강조하며 이를 무마하려 하였고, 해당 스카우터는 전북현대모터스 구단의 무관심과 함께 사법부로부터 법적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그 스카우터는 해당 구단의 클럽하우스 경기장에서 목을 매 사망하였습니다.
-중략-
K리그 심판 매수사건 스캔들이 터져나왔을 당시, 이 어마어마한 일들이 개인 스카운터가 벌인 단독적인 행동으로 치부한 전북현대모터스 구단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꼬리자르기식 처분이라고 비난을 해왔었는데, 결국 꼬리자르기를 당한 해당 스카우터가 자신이 그토록 애정을 가지고 일했었던 전북현대모터스 클럽하우스에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직장인과도 비슷한, 혹은 약간의 상회하는 수준의 급여를 받는 스카우터가 몇 백만원씩이나 되는 거금을 심판에게 여러번 전달하며 팀을 위한 유리한 판정을 유도청탁했다는 사실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스카우터의 직책은 원석과도 같은 선수들을 발견하고 구단에 추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구단의 경기력에 관한 매수를 직접적으로 공모하기에는 다소 거리가 먼 직책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 사건이 일어난 이후 K리그 연맹에서는 해외축구팀 중 심판매수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한 축구팀들의 처분과는 달리 굉장히 가벼운 수준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또한 같은 현대가의 영향을 받는 그들만의 징계위원회에서 내려진 처분임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중략-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측에서 이 사건에 대한 문제제기를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로 인해 K리그를 사랑하며 열정으로 일해오던 한 스카우터의 안타까운 죽음에 전북현대모터스와 K리그 연맹의 책임이 있음을 꼭 시청자와 국민들께 방송을 통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하실만한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사건개요와 심판매수 경기목록 및 주심성명, 경기결과)
https://ko.wikipedia.org/wiki/%EC%A0%84%EB%B6%81_%ED%98%84%EB%8C%80_%EB%AA%A8%ED%84%B0%EC%8A%A4_%EC%8B%AC%ED%8C%90%EB%A7%A4%EC%88%98_%EC%82%AC%EA%B1%B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