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유니폼과 중고가격

밑의 글을 보니 레트로 제품의 적정가격을 문의하네.

난 2가지 요인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1. 리셀러의 가격 책정(소위 말하는 비싼 되팔이)

2. 수요 대비 적은 공급

1) 리셀러의 경우 예전에도 있었으며 지금도 있어.

근데 예전보다 과도하게 단가를 책정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예를 들어 10주년의 경우 대강 중고가가 8만원 이하 였는데 최근에는 아무리 못해도 10만원 이상으로 팔고 있음.

물론 시간이 지나며 제품의 가치가 상승할 수도 있지만

많은 물품을 가지고 있는 리셀러들의 높은 단가 책정으로 인하여 중고가를 선도한다는 느낌이 드네.

2) 비싸게 거래되는 제품은 희귀성이 높은 제품들이야.

단종된 제품이 대부분인데

특히 최근의 레트로와 20주년은 수요대비 너무 적은 수량을 제작하였기에 당연히 중고가가 올라갈 수 밖에 없었어.

이 제품들의 가격이 오르면서 유사한 수원 유니폼도 중고가가 올랐다고 생각해.

물론 다른 생각이 있을수도 있는데 내가 보기엔 그래.

유니폼은 나올때 제때제때 사야한다는 거.

레플러들에 의해 수원 유니폼이 대중화 되는 것도 좋겠지만 진정 수원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 갖는게 더 좋다는 것.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