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길냥이 밥 준지 3일째

사진은 없어 폰도 놓고 다니고 가까이가면 도망가서

지난주 토요일 그날도 도서관에 박혀서 공부하다가
잠깐 밖에 나왔는데 어떤 가족이 뭘 빤히 보고있더라고 그래서 뭔가 하고 보니까 고양이가족
엄마랑 아기 3마리 이렇게 있더라
아기 고양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어머니한테 말했더니 멸치랑 황태포? 그거 좀 담아줘서 놓고왔는데 다음날 보니까 다 먹었더라구
그래서 어제부터 제수매하러 마트가는김에 세일하는 참치 한캔사다가 기름 빼고 놓고 오는데 저녁에 덜그럭덜그럭 소리내면서 엄마고양이가 다 먹더라(아기냥이들은 아직 젖먹나봐)
이번주가 밥주는거 마지막일지도 모르겠지만
요즘 예민한데 고양이들이 웃게해줘서 고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