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난 솔직히 이상호가 북패로 간게 놀라울뿐이지 팀을 떠난건 아쉽지않다

항상 나오는말이 그래도 이상호만한 선수없다인데 매번 역습끊어먹기에 좁은시야로 공격전개말아먹기로 솔직히 많이 답답했던 선수고 중앙쉐도우에선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자리는 다른 좋은 선수가 많아 이상호가 뛸수도없다.

너무 오래된 얘기고 두 라인업이 같은 시즌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당시 개개인으론 리그 탑급이었던 이용래 박현범 오장은보다 황진성 신형민 김재성이 훨씬 뛰어났던 이유는 확실한색깔들이 잘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우리는 골고루 잘하는 세명만 세워놓으니 잘 안됬던거고 이상호도 이에 속하는 선수라고 생각해. 오래된 수원의 암축구는 이런 잘못된영입들이 하나 둘 쌓이며 생긴 결과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이 팀은 선수단 몇명 교체로는 불가능했기에 해결책을 찾을수도 없었어. 이제 오랜 수원의 암축구시대를 함께 했던 선수들이 스쿼드에서 점점 사라지고 새 선수들로 시작하는게 난 그리 싫진않아, 못미더운 스쿼드가 누굴 데려올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고인물을 껴안고 변화를 찾지않을수는 없잖아?

뭐 그래도.. 오랬동안 우리팀에서 함께 해온 선수고.. 조금 비판적으로 썼지만.. 꽤 좋은활약을 보여줬던 선수이기에 박수는 쳐주고 싶지만 떠난곳이 하필 북패라 활약은 전혀 기원해주고 싶지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