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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상호이적과 수원의 보강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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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들어오는 사람이 있으면 나가는 사람도 있는바,

누군가 나가는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이건 좀 놀라긴 했네.

 

가족을 부양하는 입장에서 조건이 더 좋은 상황에서 오퍼가 왔다면 나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어.

근데 왜 하필 그팀이냐??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오퍼가 왔다고 들었고(거기도 검빨이네..ㅋㅋㅋㅋ) 이적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팀으로 가니 이적료나 두둑히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야. 그 돈으로는 당연히 재투자 해야지.

 

일단 올시즌을 생각해보고 팀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게 되네.

작년 주로 중앙 공미로 뛰던거에 비해 올시즌은 주로 오른쪽 윙으로 뛰었어.

시즌 초반은 탈장 여파로 한 6개월 동안 빌빌 거렸고 나중에 확실히 경기력이 올라왔어.

 

상호가 나가면서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우리팀에서 볼을 가지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기동력을 갖춘 선수가 없다는 점. 물론 시야는 좁지만 상호랑 창훈이는 우리팀에서 스리톱 역습에 염기훈보다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라 생각하는데 나가게 되었음.

 

동포지션에서 상호보다 피지컬이 좋은건 염기훈 한명.

상호만큼 전방 압박 좋은 선수가 없음.

 

창훈이까지 나가면 아예 새판을 또 짜야 하는 상황이 발생되는거고. 우리의 역습 속도나 파괴력은 당연히 떨어졌다고 생각.

그럼 대체자인 서정진이나 고차원은,,, 상호 아플때보다 못한 경기력인거 지난 2시즌간 확인했고.

다시 또 오른쪽 윙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어. 기대를 가졌던 카스텔렌은 퇴출당한 레오보다 못한 경기력을 보였지.

 

수원 프런트는 상호를 뺏긴거에 대해 욕을 먹기보단 지금 받은 이적료를 재투자하여 상호보다 나은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 생각.

머릿속에 생각나는 국내 선수가 있기는 한데 우리팀에 과연 올까..

 

염기훈이 죽어라 찬스 만들어도 오른쪽에서 다 날려버리는 시즌이 또 반복될수도 있고 상대는 왼쪽만 막으면 편한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전에 언급할 때

가장 영입이 시급한 포지션이 키퍼와 왼쪽 풀백

그 다음이 오른쪽 풀백과 센터백(왼쪽) 자리라고 언급했는데

 

이제는 그 다음에 오른쪽 윙도 추가해야겠네.

 

최근 빵빵 터지는 SK의 영입을 보면 참 알짜배기로 데려가는게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

우리도 분명히 예산이 동일하다고 할 때 나가는 FA취득 선수들의 연봉이 감소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텐데 뭐 하는지 모르겠다.

올시즌 이정수, 조원희, 이고르 이렇게 영입하고 급하니깐 막판에 조나탄 데려올려고 난리 치고 그랬지? 조나탄도 SK에 뺏겼다고 생각하면,,, 아휴…ㅋㅋㅋ

 

이미 시장은 우리가 필요한 포지션이 거의 없는데 뭐하냐…ㅋㅋㅋ

그나저나 전남은 윙백/풀백 모으나,,?? 준수한 풀백이 5명이나,, 한명만 넘겨주쇼~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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