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그렇네 일 하면서 싱글벙글한게 참 오랜만이네
수원삼성블루윙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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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인가 21일 홈경기 이후로 경기장 근처도 안갔었다
그저 경기있는 날 티비로만 봤다
빅버드에서 안내멘트 하거나 노래 틀어놓으면 집에서도
들릴거리지만 의욕이 안생겨 발걸음이 향하지를 않더라
근데 어제 들뜬이후로 정신차리고보니 이미 수원더비
예매를 해놓았더라
경기를 지거나 졸전을 한 이후에는 인터넷도 잘 안하게 되고
출근길 옆 빅버드는 잿빛으로 을씨년스럽고 그랬는데
누군가 가을야구를 간절히 바라듯 다시금 파란 패딩과 머플러를
두르고 하얀눈을 맞이 할 준비를 해야겠다.
수원삼성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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