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진짜 살다살다 고등학생한테 대놓고 쌍욕 먹어보긴 처음이네
김고은
512 22
필자의 직업은 독서실 총무
2017년 5월 19일 독서실 대청소를 했지
여학생(고3) 자리에서 수상한 아이스박스가 나와 열어봤지
맥주 3캔과 콜라 1.5L가 나왔지
나는 학생의 미래를 위해 맥주3캔을 마시며 대청소를 했지
콜라도 걍 마심(독서실 신청서에 담배, 주류 적발시 폐기처분 명시되어있음)
오늘 나한테 와서 혹시 아이스박스에 있는거 건들였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차마 마셨다고는 못하고 폐기처분했다(물론 내 뱃속으로) 말을 했더니
왜 남의 물건 함부러 건드냐고 ㅅㅂㅅㅂ 하더라고
그래서 바로 앞뒤 생각없이 학부모한테 전화했지
이래이래해서 주류 적발해서 폐기했는데 학생이 쌍욕을 하며 나한테 항의를 한다라고 말하고
맥주값 쥐어서 보내드리겠다 그리고 바로 퇴실 조치 해드릴꺼고
남은 기간 환불은 내일 카드를 들고 방문해주세요~ 하고 걍 끊어 버림
그리고 맥주값 15,000원 바로 내 지갑에서 꺼내서 쥐어주고 보내버렸다고한다~
김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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