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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이제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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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작은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는걸  느끼네요

우리팀도  썩어 빠진 곳을  도려낸 상처가  아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듯  하네요. 경기  종료  후  이러다  평생  2부에  있게  된다는  어는  학생에  울부짓는  소리에 마음이  아팠네요  . .  맹목적인  사랑이  때론  선수들에게  독이  되고 있진 않는지  많은  생각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현타도  왔지만

어쩌겠어요  난  이팀에 선택을  받았고  내 자식 또한  이팀의 승패가  가장 큰  낙이  되어 버렸는데. . . 

지지자분들  말  하나 하나  읽어보니 각자의 생각이 다를뿐  틀린 소리는  없네요 . .저는 올시즌은  흘러가는데로  무슨  변화가  와도  그냥  묵묵히  응원만이  제가  할 수 있는  일로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 해보겠습니다. 

2주동안의  기다림이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니였겠지만  수고 많으셨습니다




삭발이제그만
19 Lv. 35962/36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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