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병근-김병수-염기훈-변성환

솔직히 다 도찐개찐 오십보백보 아니냐?

변성환도 뭐 오늘 보니까 크게 다르지 않다.

교체 타이밍, 교체대상 선수, 교체돼서 들어온 선수 다 무슨 생각으로 결정했는지 모르겠다.

자기 스타일에 맞는 선수랍시고 카즈키 보내고 피터 데려와, 홍원진 데려와, 파울리뉴 데려와, 마일랏 데려와, 이상민 보내고 배서준 데려와, 이규동 데려와.. 근데 이 중에 솔직히 제대로 1인분하는 애 얘기해봐라. 없지? 특히 파울리뉴는 천안 같은 팀에서 득점 1위하고 있던 앤데 오자마자 귀신 같이 수원화됐고, 반면에 보낸 애들은 다 각자 팀 중심돼서 맹활약 중이다(바사니는 염이 보낸거 나도 안다). 팀에 안 맞는 선수였다고? 그럼 팀이 문제지 선수가 문제겠냐? 그럼 그 팀은 누가 만드는데? 감독 아니냐?

솔직히 위기 맞은 팀 맡아줘서 고마운 마음 빼면 욕은 염만큼이나 먹어야 한다. 반박해도 내 말이 맞다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