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내가 오피셜히게단디즘의 숙명이란 노래 자주 듣는데 자주 느끼는게

젊은 선수들 요즘 뛰는 거 보니까 실점하는 거에 너무 공포를 느끼는지 초반부터 왠지 주눅들고 경기하는거 같음 

진짜 저번주 성남전도 그렇고 부산, 경남전 연이어서 본 결과로는 가진 실력에 비해서 너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게 너무 보임 

왜 그렇지?

FA컵에 젊은 선수들이 나와서 보여주었던 그런 패기와 열정으로 밀고 가면 된다고 생각함 

감독 전술을 잘 따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오버하지 않는 선에서 경기장에서 주눅들지말고 상대방에게 도전하고 과감하게 플레이 해달라고 

우리 어차피 올시즌 우승 못함 

그럼 남은 5경기 우리 선수들, 특히 젊은 한국선수들 좀 더 부딪치고 도전해보라고 

팬들도 거의 대다수는 이제 맘을 비웠으니까 부담 느끼지 말고 하지만 포기하지말고 그냥 과감하게 싸워보자고 

맨날 다른팀들만 절박하냐 

우리팀도 정말 절박하고 하루 하루 헛된 게임이 하나도 없음 

모처럼 젊은 팀이 되었으니까 정말 후회없이 진짜 5게임 한번 다 이겨보자 

못할 것도 없잖아 

진짜 올 시즌 그냥 허무하게 플레이오프에도 못가보고 끝나기엔 너무 허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