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현타가 와서 써보는 뻔한 이야기

퍼런날개 퍼런날개
220 6

주도적인 축구

참 말이야 그럴듯하지


그런데 이 주도적인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점유율을 높이고 공간 공간에서 숫자 싸움 우위를 가지고

잘게 잘게 썰어가는 플레이가 필수인데


이런 플레이는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강요한다. 

볼터치, 바디포지션, 패스강약, 패스방향, 탈압박, 활동량 등등등


그런데 우리팀에서 이거 다 되는 선수가 몇 이나 있나?

아니 이거 다 되는애가 왜 2부에 있겠나


젊은 선수들 그리고 완성도가 떨어지는 선수들이야말로

장점을 살려주고 명확히 해야 할 것을 좁혀주고 지시 해야 하는데

모든 선수에게 많은 것을 강요하고 있는 것 같다


3백 무고사 딸깍으로 아챔까지 갔던 인천이

돈좀쓰고 이명주-신진호-제르소 영입해서

주도하는 축구 한다고 했다가 지금 강등위기이고


대구 박창현 감독도 처음 부임했을때

젊은 선수 위주로 주도하는 축구 한다고 하다가

결국 강등위기니까 세징야 딸깍하고 있음


전진우, 카즈키, 툰가라가 타팀으로 이적이후

살아난게 그냥 우연 일까?


마일랏, 파울리뇨, 강현묵, 피터

우리팀와서 무색무취된게

이것도 우연 일까?


변성환식 주도적인 축구를 지지는 하지만

이게 안되는 애들 붙잡고

"너희는 수원삼성이야"

동기부여만 한다고 되는건 아닌것 같음

선수들도 얼마나 답답할까


초보감독 특징들이 있지

내 계획대로만 하면 다 잘될꺼야

우리꺼만 잘하면 된다


그런데 이제 2차방정식 겨우 하는 애들한테

미적분만 잘하면 된다 하는거랑 뭐가 다른가


현실적으로 이번시즌은 많이 힘들어보여 


감독님 성향상 뚝베기 안좋아하는건 아는데

결국 2부 공포 상위 애들보면 죄다 뚝베기 타입임


내년시즌에 모따 잘꼬셔와서 전방 박아놓고

수비전술좀 많이 수정하고 (특히 전방압박)

현실에 타협해서 내년에는 더 잘하기를 기대함


퍼런날개 퍼런날개
14 Lv. 19810/20250P

일어나 블루윙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