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흑백요리사 보는데 에드워드 리 인가

그분 말씀이 우리 팀에 ㅈㄴ 와닿는거같음

다소 의역을 하면 리더가 아무리 병신같은 의견을 내고 내생각이 맞는거같아도 우리는 우리가 뽑은 리더를 따라야 한다 그리고 리더는 그 결과에 책임을 지면 된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리더쉽과 팔로워쉽중에 더 중요한건 팔로워쉽이라고 생각함 둘다 준수하다고 가정하면 리더쉽이 당연히 고점을 높이는데엔 말도 안되게 중요하고 기본조차 안되는 상황엔 팔로워쉽이 더 중요함

리더가 병신이어도 팔로워가 잘 따라만 주면 완성은 되지만 팔로워가 따르질 않으면 어떠한 리더가 오든 완성되지 않음

이건 염기훈체제에서도 나온 부분이라고 생각함 리더가 냉정하게 봐서 어떠한 감독도 이기지 못하는 상황에서 팔로워들의 하나됨으로 4월 무패로 버텨왔었음

우리도 리더에 대한 비판은 책임적인 부분에서만 물을 필요가 있음

과연 본인이 의도한 전술을 선수가 100퍼 신뢰하고 믿고 따르게 만들은 것인가 그 책임을 진다는건 짜르라는게 아니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그러할 능력이 있는가이고

나는 항상 그래서 선수들에게 과정에 대한 강한 비판을 해왔고 과정이 잘못된 결과에 대해서는 어떠한 책임도 물을수가 없다고 생각함

일단 처음부터 선수들 팬들이 감코진을 믿는거부터 다시 시작해보자

올해의 결과는 과정부터 결과까지 모두 안좋았기 때문에 모두의 책임이 있고 (당장 올해 포기하란 개소리는 아니니까 정신차리고) 변감독의 선수관리, 라커룸장악력에 대한 진짜 경쟁력 싸움은 내년부터라고 생각됨

그니까 선수단 너네는 그냥 시키는거랑 자기 기본 범주에서 최대한으로 믿고 따르라고 결과 안나온다고 의심하지말고 끝까지 이새끼들아 알았어?

프로씬에서 어느 누가 이악물고 준비 안하고 누가 팀으로 안뛰어 다 하나가 되서 싸우는데 언제까지 아마추어처럼할래? 

K2에선 충북청주 충남아산이 증명하듯 그냥 서로를 믿고 플레이해도 결과가 나온다고 윈나우는 지금 당장도 할수있는건데 왜 못하냐고

사실 현대정치에서도 비슷한 생각 가지고있는데 정치보다 지금 우리팀이 더 중요해서 끄적여봄 우리도 잘 추스려서 결과는 시즌 끝나고 뚜껑 깐다음에 판단하고 지금 당장은 감독을 믿고 선수단을 믿고 따라가 보자 지금 할수있는건 그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