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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해본다..

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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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염 나가고 변 취임 후 11경기 무패보면서

어떻게든 승점은 쌓는 모습에 우리 팀 진짜 달라졌다고

생각했어.. 근데 웬걸? 1로빈 돌자마자 파훼법 다 나와서

상대팀들은 다 내려앉고 역습 축구에 전반 선제실점,

세트피스 공격&수비 불안, 최악의 골결정력과

외국인 영입 실패와 아직도 못 찾은 센터백 조합..

웃긴 점은 제일 번뜩이는 게 고2랑 임대생들이야 ㅋㅋㅋㅋ

내년에 원소속팀으로 돌아갈 수 있고(1부)

미성년자한테 많은 걸 바라는 선수단 실력이 참..

게시글이나 댓글에서 염이랑 뭐가 다르냐,

나도 그랬지만 이미 팀에서 나간 선수가 그립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면 이 팀은 심하게 망가졌음


우리는 명문구단이고 몇 번의 우승들.. 그거 다 옛날 이야기이고

그 때 선수들은 지금 팀에 없어. 다 강등 주역들에 2부 내려오고

다른 2부팀에서 데려온 선수들인데 수원삼성 자부심..?

솔직히 모르겠다. 물론 좋은 말들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겠지만 오늘 우리팀은 쓴소리가 필요하다 생각해.

그 명가 수원삼성을 2부 중위권에서도 불안하게 만드는 게

너네라고. 감독 코치진들도 마찬가지고

2부에서도 주도적인 축구 못하고 쫓아가기 바쁜데

선수조합 실험(?), 다음에도 이러면 경기에 나오네마녜,

5:0, 10:0으로 지더라도 우리 축구 하는 게 아니라

악착같이 승점 따내서 올라갈 생각을 해야지..


오늘 원정 온 형들 고생 많았고 주말에 스트레스 받으며

집관한 형들도 고생 많았어! 남은 경기도 힘내보자. 잘자

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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