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공격수 제외한 미들과 수비진

다들 오늘 실망 많이했을텐데..

먼곳까지 묵묵히 원정응원 후 귀가하는 동료지지자분들 모두 안전하게 귀가하시길.

경기내용은 다들 아실태고, 내가 크게 개선했으면하는 부분은 조금 더 일대일 매치에 적극적으로 덤볐으면 좋겠음. 

특히, 후방에서 빌드업을 시작하면서 우리 센터백이나 수미가 볼을 소유할때, 볼을 좀 밟으면서 공간을 야금야금 기어들어가서, 상대가 2미터이내로 접근할때까지, 참았으면 좋겠음.

그래서 지지자 다들 센터백, 센터백하는것이고. 그래서 변감독이 발밑이 수비진 중에 괜찮은 장석환을 그간 기용했고 고종현이를 오늘 기용한게 아닐까 생각함. 난 부천의 루페타에 대항해서 몸으로 어케든 비벼대면서 막았던 장석환이를 다시 기용하는건 어떨지 생각해봄.

고종현이는 확실히 공격전환시 전방으로 들어가는 패스길은 확실히 있던데, 본연의 체력도 그렇고 수비력은 좀 고민이 되긴하나 갠적으로 긍정적으로 팀에 도움이 될만한 선수라고 생각함.

인터뷰보니 마일랏을 감독이 뭐라하던데, 그렇게까지 까일 정도로 마일랏이 못했나 생각하면 난 잘 모르겠던데, 감독의 생각과 공감하는사람들은 좀 알려주시길. 마일랏이 적어도 일대일 싸움에서는 어쨌든 적극적으로 들이대던데... 솔직히 승수 교체는 오늘 진짜 이해가 안됨.

아... 일주일 또 맥없이 보내게 생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