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청주戰 루트짜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장염에 시달리며 삶의 질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장염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도 안했지만 겉으로는 멀쩡해서 외근, 출장 소화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첫 청주전은 2부리그에 대한 무지와 문제를 끝까지 읽어보지 않고 답을 적는 우를 범하여

천안을 떡하니 예매해놓고 청주갈 생각을 했으니 이런 바보 멍청이가 있나... 

다행히 이번 청주戰은 예매에 성공하여 나들이 계획을 짜고 있는데요

청주는 잘 알지 못해서 충북대 나온 팀원에게 맛집 세곳을 추천 받았습니다.

1. 사직골 뼈다귀 감자탕

2. 백로식당

3. 경주집 버섯찌개

저는 생후 18년째 편식중인 미운 아들놈 떡하나 더 줄 요량으로 2번으로 갈까 합니다.

어제, 오늘 날씨를 보니 섣불리 단정할 수는 없지만 무더위가 한풀 꺾인듯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한번 쉬었으니 우리팀의 승격을 위하여 다시 달려봅시다.

보름만에 경기 보러 간다고 생각하니 너무너무 설렙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