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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어제경기 여담 (카즈키)

낭만에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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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의도없이 입고 갔는데 경기장에서 이랜드 팬 잼민이들이 드립치고 지나갈때 깨달았어요.

오늘 우리가 이상한 조합의 마킹을 입었구나.

그 조합은 저는 원정 피터, 아들래미 홈 카즈키 였어요 ;;ㅋㅋ

아들은 그 유니폼이 살짝 헤져서 직관용으로 입게 할 뿐이었는데..그랬더라구요ㅋ

경기 끝나고 카즈키 바로 안오길래 냉정하구나 하고 췟 하고 빠져나오면서 혼자 삐졌었는데 ㅋㅋ

시간좀 흘려보내고 출차하려고 줄서있는데 카즈키가 퇴근하면서 제 차 옆으로 지나가데요? 아들이랑 와이프와 함께.

잠시 머뭇하다가 인사라도 할까싶어 조수석 창문 내렸는데 눈 마주치자마자 먼저 '안녕하세요~' 인사 해주더군요.

아들은 먼가 아쉬움담긴 목소리로 카즈키~~ 부르고 꾸벅 인사하고 전 손 흔들어줬어요.

그래도 그냥 안지나치고 먼저 인사해줘서 좋았습니다.

우리가 많이 아꼈다는거 잘 기억해줬음 좋겠네요.

선발 나와서 빨간거 들고 퇴근하는거 상상했었는데 그건 아쉽네요...ㅋㅋㅋㅋㅋ 

낭만에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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